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92.81포인트(0.60%) 오른 4만9442.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87포인트(0.26%) 상승한 6944.47에 장을 끝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8.272포인트(0.25%) 오른 2만3530.02에 장을 닫았다.
장 초반 다우지수는 431.55포인트(0.88%)까지 올랐다. S&P500 지수도 장중 0.76%, 나스닥은 1.06%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반도체 관련주가 주도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올해 자본 지출을 520억~560억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TSMC 주가는 4.44% 급등했다.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인 반에크 반도체 ETF는 2% 상승, 엔비디아도 2% 올랐다.
은행주는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4분기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4.63% 뛰었다.
모건스탠리는 자산관리 부문 호조로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5.78% 급등했으며 두 종목 모두 52주 최고가 기록을 새롭게 썼다.
유가 하락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유(WTI) 모두 4% 넘게 떨어졌다.
최신 경제 지표도 견고한 노동 시장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둘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19만8000건으로 집계돼 직전 주(20만7000건)보다 줄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 예상치는 21만5000건이었다.
앞서 뉴욕증시는 이란과 그린란드 관련 정치적 이슈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침해 등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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