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5개 자치구 구청장 간담회’를 열어 구청장들에게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시교육청과 시의회, 5개 자치구 및 구의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선다.
광주시는 오는 19일 동구를 시작으로 28일까지 각 자치구를 순회하며 총 5차례에 걸쳐 '광주전남 행정통합 권역별 합동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최근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간담회, 광주시·전남도·양 시도 교육감이 참여한 협의체 회의에서 시민 참여 확대 필요성에 뜻을 모으며 추진됐다.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청회는 △19일 동구청 대회의실 △22일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 △23일 광산구청 윤상원홀 △27일 북구문화센터 △28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각각 열린다.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단, 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교육 종사자 등 통합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광주시와 교육청, 자치구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제출된 질문과 의견은 현장에서 논의된다.

회차별 400~5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청년 참여 비율을 30% 이상 확보해 세대 간 균형 있는 의견 수렴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통합은 지역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공청회를 통해 모인 시민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