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김천김밥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김밥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김천김밥축제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김천김밥축제가 경상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2026~2027년 경북 최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김천김밥축제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김밥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도시 브랜드로 확장시키며 이색 김밥 콘텐츠와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단순 먹거리 축제를 넘어 김천의 일상과 정서를 담아낸 생활형·체험형 축제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김밥축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김밥 개발, 가족 단위·청년층·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도심 공간을 활용한 열린 축제 운영으로 '머무는 관광'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김천시는 교통 요충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관광 소비로 연결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김천김밥축제 외에도 포항국제불빛축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청송사과축제, 영양산나물축제, 영덕대게축제, 청도반시축제 등이 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와 고령대가야축제 등 유망 축제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경북 대표축제로 선정된 축제들은 향후 2년간 '경북 대표축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고도화, 홍보·마케팅, 국내외 관광객 유치, 축제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