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일본 매체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경시청은 한국 국적 회사원 조모씨(44)를 체포했다. 조씨는 지난해 8월 일본 도쿄도 카츠시카구 한 맨션 잠자고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현금 2만엔(약 18만원)과 10만엔(약 93만원) 상당 가방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담을 넘어 맨션 안으로 들어간 후 잠겨 있지 않은 방을 닥치는 대로 찾아다녔다. 그러다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도어락이 잠기지 않은 상태였던 한 여성이 거주 중인 방을 찾았고 그 방에 몰래 침입했다. 조씨는 문이 열린 다른 집에도 침입했다가 그 집 거주자와 마주치면서 이번 범행이 발각됐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집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다. 조씨는 범죄 사유에 대해 "남의 집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고 그게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진술했다.
조씨는 이번 범행 이전에도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집에 침입한 혐의 등으로 두 차례 체포·기소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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