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개학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급식실 방역작업 하는 모습(자료사진). /사진=뉴스1
경기도가 올해 758억원(도·시군비 포함) 예산을 투입해 도내 3359개 초중고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139만8000명 학생에게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등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 농축산물간 가격 차이를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 공공급식 정책이다. 학교 급식비 부담 완화와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경기도는 생산 현장에서 학교 식탁까지 이어지는 '경기도형 공공조달체계'를 통해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한다.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해 G마크 우수 축산물, 경기미 등을 생산부터 유통, 공급까지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하며, 특히 생산자·소비자·전문가가 참여하는 '가격결정협의회'를 운영해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공급가를 산정한다.


도는 농산물 생산비 상승과 물가 변동 등 급식 여건 변화를 반영해 예산 집행 관리와 공급 구조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군별 예산 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예산 효율성, 사업 지속성을 함께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안전성 관리도 지속해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은 잔류농약 검사와 학교급식 통합전산시스템을 연계한 이력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축산물은 학교급식 안전관리팀 운영을 통해 가공장 위생점검,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미래세대의 건강과 기후위기 대응,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실현하는 핵심 공공정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