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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1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마케팅 지출 확대와 인건비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해외 확장 가속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 9081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련해서는 "작년 대비 두 자릿수(25%) 외형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10-11월 신라면 브랜드 총매출액 성장이 두드러졌고, 7월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프로모션 증가로 순매출액 성장률은 둔화될 전망"이라며 "참고로 미국 판매 매출액 내 신라면 브랜드 비중은 4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영업이익 관련해서는 "국내외 마케팅비 증가, 인건비 반영, 장기종업원급여 관련 증가로 영업이익이 하향 조정된 것"이라며 "동사는 2025년 해외 확장을 본격화하며 해외 마케팅비 집행이 확대됐으나, 국내 판관비 통제로 전체 판관비율은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는 국내에서 추가적인 마케팅 지출이 있었고, 미국에서는 디지털 광고 등 시장로 예상 대비 비용이 확대됐다"며 "중국은 소폭 개선을 전망하는데, 판매량 증가로 단위당 고정비 부담 완화 및 2-3분기 진행된 마케팅비가 집중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향후 전망으로는 "'2026년 10월 녹산 수출 공장 가동과 함께 유럽 등 판매량 확대가 전망된다"며 "다만 마케팅비, 신공장 관련 고정비 등 비용 증가 우려는 이어질 것이기에, 판매량 증가 효과가 비용 부담을 상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