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 UP'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촉발된 환경 변화 속에서 소비자가 변화의 본질을 파악하고 보다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흐름을 의미한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세부 키워드로 ▲프라이스 옵티마이징(Waves of Price Optimizing) ▲에이전트 애즈 미(In-Life AI) ▲뇌향형 소비(Slow & Deep Brainism) ▲슈퍼 이끌림(Emotional Magnetism) ▲건강 기획(Unified Health Planning) ▲위드 이코노미(Pivot to With Economy)를 제시했다.
프라이스 옵티마이징은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를 줄이기보다 다양한 채널과 이벤트를 활용해 최저가 구매를 추구하는 소비 방식이다. 패션계 다이소로 떠오른 워크웨어 브랜드 A사와 뷰티 아울렛 B사의 2025년 1~10월 신한카드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1771%, 5055% 증가한 반면, 백화점 4사는 2%, 주요 온라인 명품 플랫폼 3사는 27% 감소했다. 브랜드보다 가격이 중요해지고 평균 이상의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기업이 성장하는 것이 눈에 띈다.
에이전트 애즈 미는 개인의 업무와 쇼핑, 재테크 등 일상 전반에서 AI를 조력자로 활용하는 흐름을 의미한다. 2025년 1~10월 AI 구독 서비스 이용 증가율은 1개 구독 165.4%, 2개 이상 구독은 187.9%로 나타났으며, 영상 제작 AI 플랫폼 C사의 고가 요금제 비중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뇌향형 소비는 속도 중심 콘텐츠 소비 환경 속에서 필사, 라이팅 카페, 문구 소비 등 깊이 있는 경험을 찾는 경향을 뜻한다. 수도권 주요 라이팅 카페의 2025년 1~10월 이용 금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고, 문구점 이용 고객 중 30대 이상 비중도 확대됐다.
슈퍼 이끌림은 애니메이션·게임 등 서브컬처 IP에 대한 소비 확산을 의미한다. 2025년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 상위권에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이 포함됐고, 캐릭터 IP 팝업스토어 관련 언급도 늘었다. 관련 체험형 소비 거점의 신한카드 이용 건수는 20대 이하 106%, 30대 98%, 40대 93% 증가했다.
건강 기획은 데이터 기반 건강 관리와 정신적 회복을 동시에 중시하는 흐름이다. 2025년 1~10월 소셜 데이터 기준 'PDRN', '위고비', '레티놀' 등 건강·뷰티 관련 키워드 언급이 크게 늘었고, 국립휴양림과 '숲나들e' 검색량도 각각 83%, 124.7% 증가했다.
위드 이코노미는 공동구매와 리커머스 확산 등 연결 중심 소비가 확대되는 현상이다. 공동구매 전문 D사의 신한카드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930% 증가했으며, 패션 리커머스 플랫폼 이용 건수도 106% 늘었다. 이용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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