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의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바로퀵 주문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50% 늘었다. /사진=SSG닷컴
SSG닷컴의 이마트 점포 기반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이 배송망 확대와 상품 다변화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SG닷컴은 상반기 내 물류 거점을 90곳까지 확대하고 무료배송 프로모션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하며 퀵커머스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바로퀵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문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로퀵은 식품∙생활용품 등 이마트 매장 상품을 점포 중심으로 반경 3km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도착지까지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퀵커머스의 성장은 전체 주문건수의 80%를 차지하는 여성 고객이 주도하고 있다. 연령대별 주문건수 비중은 40대가 40%로 가장 높았으며 50대(30%), 30대(20%)가 뒤를 이었다.


성장 속도 면에서는 시니어 계층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연령대별 주문건수 신장률을 보면 60대가 58%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51%를 기록했다. 40대(47%), 30대(37%), 20대(31%)도 고르게 신장하며 특정 세대를 넘어 전 연령대에서 빠른 배송 수요가 확인됐다.

무료배송을 앞세운 근거리 즉시배송에 대형마트 수준의 상품 구색을 결합하면서, 장보기 수요를 흡수할 수 있었던 점이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기존 퀵커머스 대비 상품 선택폭이 넓고 마트 장보기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반복 주문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SG닷컴은 지난달 60곳이었던 바로퀵 물류 거점을 이달 제주와 지방 권역을 포함해 총 70곳으로 늘렸다. 현재 서울(16곳), 경기(25곳), 경상(14곳), 전라(8곳), 충청(5곳), 강원(1곳), 제주(1곳) 등 전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안으로 9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 상품수는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대폭 늘렸다. 지난해 9월 서비스 론칭 시점 대비 상품군을 100% 확대해 현재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만20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SSG닷컴은 즉시배송 경험을 넓히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무료배송 행사를 진행한다. 바로퀵으로 이마트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아이디당 2장씩 증정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즉시배송 성과가 지표로 확인되는 만큼 물류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무료배송 프로모션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해 퀵커머스 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