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지난해 성남시의 지방세 징수액이 경기도내 1위를 달성했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의 지방세 징수액은 2조7679억원으로 전년(2조3992억원)보다 15.4%가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시세는 1조6580억원이었고 도세는 1조1099억원이었다.


시세는 추경 목표액 대비 947억원(6.1%)을 초과 징수했으며 지역 내 입주기업 증가와 법인소득 확대에 따라 지방소득세가 712억원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재산세, 주민세, 지난연도 수입 등에서도 235억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했다.

도세는 추경 목표액 대비 2695억원(32.1%)을 초과 징수했다. 분당지역 재건축 기대감과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보유 대형 부동산 거래 증가로 하반기 대형 부동산 소유권 이전이 잇따르면서 취득세를 중심으로 한 우발 세수가 다수 발생한 점이 도세 세수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세수 증대가 기업 활동 확대와 산업 기반 성장의 흐름과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보고 있다. 성남시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 기업 행정절차 간소화 등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시는 조세정의 실현과 징수율 제고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체납자 유형별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동산 압류, 출국금지, 명단 공개 등 엄정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수 증가에 힘입어 민생경제와 복지정책을 균형 있게 확대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