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의 실체가 드러난다. 사진은 주사이모 모습. /사진=SBS 제공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를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에게 소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는 24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을 상대로 불법 의료 행위를 해왔다는 주사이모 이씨의 실체가 드러난다.

이날 '꽈추형'으로 알려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 원장은 "지난해 11월 박나래로부터 이씨를 소개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외국에 의사들을 초빙해서 병원을 꾸리고 있다고. 투자를 많이 받았대서 사업적으로 대단한 사람이구나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강남에 있는 성형외과의 대표이자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회사의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씨는 홍 원장 병원을 찾아와 국외 병원 진출 사업을 제안했다. 박나래는 "아는 성형외과 언니"라고 소개했고 홍 원장 역시 "대화를 나눴을 때 충분히 의사 같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런데 며칠 뒤 이씨가 수상한 타이틀과 함께 뉴스에 떠들썩하게 등장했다. 박나래와 유명 연예인들이 병원이 아닌 곳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이씨에게 약을 받고 주사, 링거를 맞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씨는 "억울하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반박했다. 이씨 남편은 "주사 이모 논란은 말도 안 된다"며 "아내는 중국 병원에서 교수로 임명됐고 의사 면허도 있다. 친분 있는 연예인들에게 일회성 호의를 베풀었을 뿐 불법 의료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나래씨는 3년 전 집에 딱 한 번 왔다"며 "우리는 주사 이모가 아니다. 진짜 주사 이모는 따로 있다"고 부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