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 혁신의 역사 로드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냉장고 '패밀리허브'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냉장고의 패러다임을 '홈 컴패니언'이란 개념으로 확장시켰다고 23일 밝혔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2016년부터 2026년까지 11년간 10번의 CES에서 13개의 CES 최고혁신상과 CES 혁신상을 받으며 대표적인 혁신 제품으로 인정받아왔다.

2016년 21.5형 풀HD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첫 등장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2017년에는 음성인식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 2018년엔 빅스비를 적용해 손쉬운 음성 제어를 구현했으며, 2023년의 경우 32형 스크린을 탑재하는 한편 유튜브 등의 미디어 시청 경험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별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보이스 ID' 기능을 탑재하며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는 카메라∙스크린∙보이스를 기반으로 보고 듣고 말하며 사용자를 이해하는 진정한 'AI 파트너'로 진화했다.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2026년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카메라∙스크린∙보이스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 일상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예를 들어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하이 빅스비, 내 나우 브리프 보여줘" 라고 말하면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보이스 ID' 기능이 목소리를 인지하고 일정이나 사진, 건강정보, 관심 뉴스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에 제미나이가 결합돼 식품 인식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가공식품을 비롯해 식품 인식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반찬통에 직접 라벨링한 내용까지 인식한다. 여기에 냉장고가 알아서 요리를 추천하고 레시피를 생성하는 등의 AI 기반 편의 기능을 갖췄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 인식되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및 가공·포장 식품 50종으로 제한됐으나, 제미나이가 도입되면서 인식 가능한 대상이 훨씬 넓어졌다. 다양한 식품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식품을 담은 용기에 라벨로 적어 놓은 내용을 인식하고 식료품 목록에 자동 등록한다.

식재료 인식부터 관리, 레시피 추천, 식재료 쇼핑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식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AI 푸드 매니저' 기능 역시 선보인다. 사용자의 냉장고 이용 패턴을 분석해 ▲구매가 필요한 식재료 알림 ▲레시피 추천 ▲식재료 사용 리포트 제공 등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