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신한빠른대응TDF2060(UH)'가 동일 빈티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빠른대응TDF2060(UH)'가 TDF(생애주기펀드) 동일 빈티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6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23일 제로인 운용펀드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수익률이 9.01%를 기록해 TDF 2060 빈티지 중 1위였다.

TDF 2060 빈티지란 2060년경 은퇴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해 설계됐음을 의미한다. 빈티지는 2060처럼 예상 은퇴 시점을 뜻하는 숫자다.


이 펀드는 2025년 9월 출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상위 성과를 기록했다. 단기 성과 경쟁이 치열한 TDF 시장에서 의미 있는 기록이다.

신한빠른대응TDF는 시장 국면에 따라 자산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한다. 2025년 코스피 상승이 본격화되자 신흥국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한국 주식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개선에 따른 국내 반도체 업황 회복이 점쳐지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TDF 포트폴리오에 직접 편입하는 등 선제 대응을 통해 수익률 제고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펀드는 출시 4개월만에 설정액 164억원을 넘겼다. 2030과 2060으로 구성된 신한빠른대응TDF 시리즈 전체 설정액 역시 2025년 9월 266억원에서 1월23일 기준 627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올 1분기 신한빠른대응TDF2050을 추가로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내 영향력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의찬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팀장은 "신한빠른대응TDF는 철저한 위험-수익 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라는 당사 TDF의 운용철학을 지키면서 적극적인 자산 배분과 선제 대응을 통해 동일 빈티지 중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익 성장이 확실한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하되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