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프랜차이즈 500에서 2024년 61위, 지난해 42위에 이어 올해 29위로 매년 순위를 끌어올리며 처음으로 '톱30'에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프랜차이즈 500 순위 톱30에 이름을 올린 국내 브랜드는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성장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랜차이즈 500은 포브스·포춘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매거진으로 꼽히는 앙트러프러너가 1980년부터 발표해온 평가 지표다. 프랜차이즈 규모와 성장, 인프라, 마케팅 지원, 브랜드 경쟁력, 재무 안정성 등 150개 이상 항목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북미 지역에 본사를 두고 1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1354개 브랜드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북미에서 77개 매장을 열어 현재 28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체결한 임대 계약과 개발 계약을 바탕으로 올해 150개 이상을 추가 출점해 점포 수를 4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매출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19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0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늘었다. 지난해 9월에는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텍사스에 2만8000㎡ 규모 제빵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생산과 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프랜차이즈 500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이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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