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 24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뉴욕 맨해튼 48가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뉴욕 지역 동포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이시화 뉴욕평통회장·송미숙 뉴저지한인회장·김명미 KCS 회장·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이에스더 민주포럼 뉴욕회장·김선홍 한인금융인협회 회장 등 한인사회 각계 리더 24명을 비롯해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상호 뉴욕총영사 대리 등 정부 관계자까지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명석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2~3년에 한 번씩 뉴욕을 방문하지만, 총리의 뉴욕 방문은 사상 최초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일부러 일정을 만들어 뉴욕을 방문하고 처음으로 동포간담회를 열어준 데 대해 한인사회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시화 뉴욕평통회장의 건배사 이후 참석자 10여 명은 김 총리에게 질의와 건의사항을 전달했고 김 총리는 이를 주의 깊게 경청한 뒤 차례로 답변했다.
김 총리는 특히 "각 지역 총영사관을 비롯한 해외 주재 정부기관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특명에 따라 동포 친화적인 방향으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동포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과거 맨해튼 컬럼비아대와 뉴저지 럿거스대 법대 대학원에서 수년간 유학생활을 했던 만큼 뉴욕은 추억과 애착이 깊은 곳"이라며 "14년 만에 찾은 뉴욕 한인사회가 눈에 띄게 발전한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후 뉴욕 한인사회는 대한민국과 함께 놀라울 만큼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석 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뉴욕 한인사회는 과거 어느 때보다 한인회와 총영사관·뉴욕문화원·한국 지상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한인회 지원 확대와 함께 다음 방문 때는 뉴욕한인회관에서 동포간담회나 강연회를 열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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