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조성중인 상암 DMC는 56만9925㎡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다. 이미 SBS 프리즘타워, KBS 미디어, CJ E&M 등 유력 미디어기업이 입주해 있다. 추가로 연내 준공되는 MBC 신사옥을 비롯해 2015년까지 800여개 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할 예정이어서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말 착공해 2015년 말 오픈 예정인 롯데 복합쇼핑몰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인구 120만명이 거주하는 서대문구, 은평구 등 북서부 지역에 마땅한 대형 쇼핑시설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 북서부 상권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화건설의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이처럼 개발 호재를 눈앞에 둔 상암 DMC의 바로 옆 상암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있다.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상암 DMC에는 이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오피스 종사자와 IT 및 SW 전문인력이 많으며 업종 특성상 젊은 1~2인 가구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나 아직까지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 공급된 사례가 많지 않아 오벨리스크의 희소가치가 높을 전망이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지하 3층, 지상 10층 전용면적 21~44㎡ 732실 규모로 구성된다. 26㎡ 이하 소형이 전체 물량의 98%를 차지한다.


상암 DMC의 높은 수요에도 강남 및 판교지역에 분양된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1억원 중반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발길을 끄는 요소로 작용한다.


실제 지난 5월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청약 모집은 최고 25.5대 1, 평균 6.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했다. 앞서 작년 4월 897실의 상암 오벨리스크 1차 역시 최고 52.8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성공리에 분양을 마감한 바 있다.

상암 월드컵 파크 9단지와 인접해 유해시설에 따른 소음발생 등의 피해가 없어 주거환경이 매우 쾌적하다는 것 역시 상암 오벨리스크 2차의 강점이다. 보통 오피스텔들이 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주변이 복잡하고 어수선한 것과 차별된다.

교통 네트워크도 뛰어나다.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의 진입이 용이하며 경의선 수색역과 공항철도·경의선·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도 가깝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브랜드 가치까지 갖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환경을 겸비한 1억원 중반대의 투자상품으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5년 1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 위치하고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