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13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스페인의 국민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Javier Mariscal)’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현대카드가 전세계의 다양한 컬처 아이콘을 찾아 선별 소개하는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이번 작품전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마리스칼의 첫 대규모 전시회로 그래픽 디자인과 가구,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회화와 조각, 영화 등에 이르기까지 총 1200여점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이 전시된다. 현대카드는 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결합하며 일반적인 예술 통념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는 마리스칼의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마리스칼은 스스로를 '놀이처럼 예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아트 플레이어’라 칭하는 작가다. 디자인을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놀이로 정의하는 마리스칼은 마스코트 디자인의 세계적인 흐름을 바꾼 것으로 평가 받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마스코트 ‘코비’를 디자인 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소품과 가구 디자인은 마지스(Magis), 모로소(Moroso) 등 세계적인 디자인 브랜드를 통해 상품화되었으며 H&M, 캠퍼, 헬로 키티, 앱솔루트 보드카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디자인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시켰다.
특히 2010년에는 세계적인 영화 거장인 페르난도 트루에바(Fernando Trueba) 감독과 함께 장편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를 공동 연출해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2012년)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12월7일부터 2014년 3월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된다(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입장권은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는 8000원이다. 현대카드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인터파크에서 관람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금액을 100%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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