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솔루션 전문기업인 다쏘시스템은 9일 리얼타임 테크놀로지(이하 RTT)의 지분 84%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RTT는 하이엔드 3D 비주얼라이제이션 소프트웨어, 마케팅 솔루션, 컴퓨터 기반 가상 이미지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업체다. 또한 이 회사는 계열사인 벙크스피드(Bunkspeed)를 통해 렌더링 소프트웨어군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RTT의 주요 고객사는 BMW, 폭스바겐, 도요타, 제너럴모터스, 아우디, 닛산, 페라리, 할리데이비슨, 일렉트로룩스,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휴고보스 등 다양한 분야에 포진돼 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는 "기업들은 3D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만들기 원한다"며 "이번 RTT 인수를 통해 제품을 넘어선 경험을 창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