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오전 9시40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해외로 출국했다.
정확한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나리타를 거쳐 미국 하와이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2일 삼성그룹 신년 하례식과 9일 사장단 신년 만찬을 마치고 경영구상과 해외시장 점검 등을 위해 이날 출국했으며 귀국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이 회장은 신년 만찬 이후 하와이로 출국해 4월께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이 나와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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