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7일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6개국과 우리나라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문제를 논의하는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지난달에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던 6개국과 2월 중 예비 양자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7일 캐나다와의 협상을 시작으로 11일 호주, 13일 브루나이, 14일 뉴질랜드와 차례로 예비협의를 진행하고 일본, 베트남과는 2월 말~3월 초 예비 양자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TPP는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캐나다, 뉴질랜드, 칠레,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12개국이 참여해 오는 201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세 철폐와 경제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다간 자유무협정(FTA)이다. 정부는 지난 1월13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코, 칠레,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과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