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오롱그룹은 마우나오션리조트 홈페이지에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서 코오롱은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엎드려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특히 대학생활을 앞둔 젊은이들이 꿈을 피우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하게 된 데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며 “소중한 분들을 잃게 되어 비통함에 빠진 모든 분들게 깊은 사죄에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오롱은 “부상을 입은 분들과 그 가족에게도 애통한 심정”이라며 “하루 빨리 회복하시고 쾌유하시도록 저희 코오롱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코오롱은 현재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인명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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