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그간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가격 수준으로는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기 힘들었던 점을 고려해 기저귀를 개발하는 내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롯데마트는 협력사의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재고 부담이 없으며,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도록 한달에 한번 DC(Distribution Center: 보관 물류)센터를 활용해 전점 물량을 한꺼번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한 패키지 및 디자인을 롯데마트 매장연출팀에서 진행하는 한편, 생산설비 컨설팅을 통해 기존 협력사의 생산라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추가적인 비용도 최소화했다.
이렇게 개발된 통큰 기저귀(중형60입/대형 52입)는 27일부터 롯데마트 전점에서 시중 유명 브랜드 대비 40%가량 저렴한 각 1만6000원에 판매한다. '다둥이 클럽' 회원의 경우 상시 5% 할인이 적용된 1만52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에어쿠션 엠보싱과 3중 흡수 시스템, 2중 커버를 갖춰 흡수력이 우수하고, 안심 접착 기술, 편안한 고탄력 밴드 적용으로 아기들의 편안함을 극대화했으며, 소변 알림 마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27일부터 롯데마트몰에서 브랜드 관계없이 기저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통큰 기저귀(4입)를 증정해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1만개 소진 시까지), 올해 안에 통큰 팬티형 기저귀(대형/특대형)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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