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P씨는 3년 전에 주택을 구입하면서 3억 원 대출을 연4.9%로 받았다. 최근 대출금리가 낮아진 것 같아 이자를 줄여보려고 가까운 은행을 찾았지만, 의외로 금리는 연4%대, 그리 낮지 않은 금리라서 실망한 채로 돌아왔다. 하지만, 옆집에 사는 K씨는 금새 특판금리 연3.18%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여 연간 400만 원 이상 이자를 줄였다고 한다. 어떻게 된 것일까?
P씨는 주거래 은행이나 가까운 은행을 방문해도 만족할만한 금리의 상품으로 바꾸지 못하는 반면, K씨는 빠르게 제일 저렴한 대출금리의 아파트담보대출상품을 찾아 갈아타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금리비교서비스의 활용에 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의 관계자는 “저렴한 금리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대출이자가 싼 은행을 빨리 찾는 것이다” 라고 전하면서 “최근 들어서 은행별 금리비교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출금리비교를 통해 대출이자 줄이기에 성공하고 있고, 일부 소비자들은 금리만 비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찾기 위해 조건(대출상환기간, 대출상환방법, 중도상환수수료율, 대출비용 등)까지 상세하게 확인하는 등, 은행보다도 금리비교사이트를 통한 상담이용을 더 선호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곳에서 조사한 현재 금리비교현황에 따르면, A은행에서는 금리우대항목을 적용하면 5년단기 고정금리대출상품을 연3.18%대로 받을 수 있고, B은행의 경우 3년고정금리 대출을 연3.3~3.4%대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금리비교서비스를 이용했던 한 이용자는 “은행마다도 대출금리도 틀리고, 같은 은행도 지점마다 대출금리 우대를 천차만별로 해주다보니 위와 같은 금리현황을 소비자들이 금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상담 받지 않고는 어디가 최저금리 은행인지 찾기가 쉽지 않다” 며, “금리비교서비스는 상담신청 후 10~30분 내에 최신 금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 (http://bankapt.com)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세조회 후 상담신청하거나, 간편상담신청접수, 또는 070-8785-8812를 통한 전화접수를 통해 전문상담사들의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용자들은 전 금융권 (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등의 대출금리와 금리우대조건을 신용조회 없이 무료로 비교받을 수 있고, 한국은행기준금리, 코픽스금리, 국고채금리등의 대출기준금리의 변동추이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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