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원 국토부 철도운행관제팀장은 "사고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이종국 철도안전기획단장이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이 단장을 비롯해 안전감독관 3명, 철도경찰 20여명 등이 출동한 상태다. 이들은 초동조치와 함께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국토부는 사고 규모에 따라 4호선 운행 주체인 서울메트로에 협력해 사고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사고원인 분석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32분경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0여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한양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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