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1등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올해 안에 나올 예정인 침대형태의 고속버스 1등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고속버스 1등석'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고속버스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편안한 좌석을 보여주는데 실제로 지난해 공개한 프리미엄 버스의 내부 모습이다.

프리미엄 버스의 좌석은 우등버스보다 12도가 더 눕혀지는 140도까지 젖혀진다. 좌석에는 칸막이와 거치대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7월 동양, 중앙, 동부 등 8개 업체로 구성된 고속조합운영회는 2014년부터 프리미엄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공개된 견본차량 중 하나는 2개열 18좌석을 갖췄다. 1인당 사용공간을 대폭 넓힌 것이다. 현재 우등버스는 3개열 28석이다.

구체적인 프리미엄 버스 도입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올해 안에 일부 노선에서 단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