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에는 헤어라인 교정과 같은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모발이식도 가능해져 탈모뿐만 아니라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모발이식을 찾는 수도 늘어난 편이다.
하지만 이처럼 모발이식 수술이 인기를 얻고 대중화 되기 시작하면서 모발이식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부쩍 늘어났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수술을 미루거나 꺼리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진행되는 수술의 부작용 사례는 극히 드물며, 혹시 모를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환자 역시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수술 후 올바른 관리를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후두부에서 채취한 모낭을 이식하는 수술이기에 모낭의 생착률을 높이는 것이 수술 결과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모발이식 후 모낭염이 발생하면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는데, 피부질환 중 하나인 모낭염은 수술 후 음주나 과로, 물리적 자극 등에 의해 생겨날 수 있으므로 사후관리가 필수인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모낭을 채취한 부분의 통증과 부기가 생길 수 있는데, 집도의의 처방에 따라 진통제를 복용하고 통증과 부기가 심해지지 않도록 무리한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술 후 2주 가량은 이식 부위를 문지르거나 긁는 등의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하며 모발이식 전문의의 집도 아래 수술 후 이러한 사후관리만 잘 이루어져도 모발이식 수술의 여러 가지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모발이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찾아 꼼꼼한 상담 아래 모발이식을 계획하고 수술 전후 관리를 잘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제공=연세모벨르피부과의원 모발이식센터 강남점,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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