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렌더링 이미지/사진=폰아레나
LG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3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14일(현지시각) G3의 렌더링 이미지를 독점 공개하며 "골드 모델, 타이탄 그레이, 실버모델로 구분돼 향후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고 말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G3는 전작인 G2와 마찬가지로 전면이 아닌 후면 키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디자인적 측면에서 손가락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고안된 것이다.
 
G3는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2560×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5.5인치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5, 3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이달 말 G3를 공개하고 이르면 다음 달에 제품을 시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5와 맞대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스마트폰 판매량을 보면 삼성전자의 압승이 점쳐지지만 LG전자도 최근 북미 시장에서 3위, 남미시장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추격을 계속하고 있어,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폰아레나는 홈페이지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5 프라임과 LG전자 G3, HTC 원(One) M8 프라임을 놓고 인터넷 투표를 진행한 결과, G3가 5089명 중 40.81%인 2077명이 G3를 선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1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도 "LG G3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5를 판매량 순위의 꼭대기에서 끌어내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G3가 고화질 QHD 화면을 장착하고 금속 소재에 지문인식 기능이 포함된다면 LG전자가 삼성전자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