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100일 맞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 응원출정식. /사진=머니투데이DB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러시아전이 열리는 오는 18일 길거리 응원전은 서울과 수원, 울산 등 전국 30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도심 거리응원은 광화문 광장과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열릴 계획이다.
붉은악마는 그동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공식 응원장소로 사용해왔지만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가 설치돼 있어 응원 장소를 광화문광장으로 옮겼다.
붉은악마는 세월호 참사 등을 고려해 ‘조용한 거리 응원’을 표방하고 있다.
한편 이번 러시아전 응원을 위해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응원단도 거리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무한도전' 응원단 중 후발대인 유재석, 박명수, 하하, 손예진, 정일우, B1A4 바로, 애프터스쿨 리지, 지상렬은 이날 오전 7시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위해 길거리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응원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울 광화문이 유력하다는 것이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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