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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제주도 쪽을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9일인 오늘과 내일이 고비가 되겠고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어제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에서 밤 사이에 비가 내리며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 지방은 새벽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40~100mm (많은 곳 산간 200mm 이상) ▲경남 해안 30~80mm ▲전남 남해안 20~6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중부지방, 울릉도, 독도, 북한 5~40mm 등이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부산 24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1도 ▲부산 27도 ▲대구 30도 ▲광주 28도 등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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