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부터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9일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중순부터 법원이 부과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서울 소재 사회복지기관에서 매주 2~3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관은 아동 또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곳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 5년과 벌금 51억원, 사회봉사명령 300시간의 형을 확정받고 풀려났다.
같은 달 한화·한화케미칼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치료 목적으로 미국에 두번 다녀왔고, 현재 서울대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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