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윤(맨오른쪽) 감독과 LS바이클로 BMX유소년단/사진제공=코리아바이크스쿨
한국 BMX 꿈나무들이 훌륭한 레이싱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30일 LS네트웍스에 따르면 LS바이클로 BMX 유소년단이 지난 28일부터 8월4일까지 일본 오사카 키시와다 트랙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일본은 우리보다 BMX 기량과 문화가 앞서 있다. 2010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사카모토 아키푸미가 유소년단을 직접 지도한다. 특히 경기 흐름을 좌우할 스타트 등의 기술을 익히고, 체력훈련을 강화한다.
또한 전지훈련 기간 중 8월3일 오사카 지역 리그대회에 출전, 실전경험도 쌓을 계획이다.
BMX(Bicycle Moto Cross)는 8명의 선수가 요철과 굴곡이 심한 트랙을 질주하는 자전거 레이싱 경기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빙상의 쇼트트랙처럼 유연성과 스피드, 경기운영에 강한 우리 선수들이 해볼 만한 종목으로 알려졌다.
한국BMX연맹이 2년 전 대한사이클연맹 산하 연맹으로 창립했고, LS네트웍스가 지난해 3월 2020년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LS바이클로 BMX 유소년단을 창단했다.
한편 LS네트웍스는 자전거 종목 사상 올림픽 첫 메달과 엘리트 선수 육성, 자전거 놀이문화 확대를 위해 BMX 유소년단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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