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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고문은 이날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로 정치를 그만두겠다"면서 "선거로 말해야 하는 정치인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은 내 정치적 역할이 다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은 들고 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도 평소 철학이었다"며 "지금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 고문은 이날 당 소속 의원 등 10여명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앞으로는 다른 방면으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면서 "정치는 그만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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