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적금융 대표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은 금융소외계층의 건전한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12일 희망만드는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연대은행의 자금 지원을 받은 대학(원)생, 저소득 창업자, 사회적기업가 등에게 재무컨설팅 및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수행함으로써 부채문제로 고통받는 가정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사회적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고 있다.
희망만드는사람들은 국제적인 기준의 사회적기업 평가시스템을 가진 미국의 'B Lap'으로부터 'B Corp(Benefit Corporation)'인증을 받은 가계부채 상담 및 재무설계 전문 사회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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