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등 금융 공기업들은 이날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예금보험공사와 한국거래소 등 다른 금융 공기업도 같은날 시험을 볼 것으로 보여진다.
금융 공기업들이 같은날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르는 것은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우수한 인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험 날짜가 겹쳐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각 금융 공기업들의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10월18일에는 2~3만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국 대학가와 취업학원에서는 벌써부터 이날 시험을 위한 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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