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학로에서의 공연은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작품의 감동과 웃음 그리고 눈물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한층 작아진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
하지만 뮤지컬 초연 당시 사용된 넘버들은 서정적이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편곡되었고, 평면적이기만 하던 무대 장치와 소품들은 레벨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사용되어 관객들에게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는 등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
난장이들의 아기자기함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의상 역시 각 배역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도록 새로 제작되어 재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란 극단 측 설명.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오늘(9월 16일)부터 2015년 1월 11일까지 공연되며, 10월부터는 진천, 함안, 청양, 진주, 구리, 부산 등의 지역에서 지방투어도 함께 이어간다.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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