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한글날을 맞아 열린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 세계 47개국 124명의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학습자들이 참가했다.
1등은 러시아의 가르캅축 안나(20·여)씨에게 돌아갔다. 2등은 카자흐스탄의 예르킴바예바 아이잔(23·여)씨가, 3등은 몽골의 부진 뱜바(19·여)씨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한국어 학습 장려를 위해 각각 300만원·200만원·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성균관대학교가 1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하는 '제 1회 동유럽 성균 한글 백일장'도 후원해 동유럽 지역에 한국 문화 확산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KB국민카드는 한글의 창제 이념과 원리를 본 딴 'KB국민 훈·민·정·음 카드'를 필두로 한글 상품 브랜드 체계를 완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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