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우루사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25일과 2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 베어홀과 종로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의 소화기 전문의 90여명을 대상으로 제6회 글로벌 우루사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월드챔프 사업의 일환으로 코트라와 해외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우루사 수출국가의 전문의들을 초청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포럼에서 이상호 대웅제약 신약개발연구실 실장은 ‘우루사의 개요 및 담석증에 대한 효과’란 주제를 발표했다. 안상훈 연세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만성간염치료의 최신지견 및 우루사의 효능’, 다이애나 파야월 필리핀 산토토마스 대학병원 교수와 장중 중국 지난감염전문병원의 교수가 각각 ‘필리핀에서의 우루사 치료현황’과 ‘담즙울체에 대한 우루사의 치료효과’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손수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기업역량강화실장은 축사를 통해 “대웅제약은 월드챔프 기업으로 선정된 최초의 제약기업으로서 2011년부터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간질환 치료제인 우루사의 우수성에 대한 해외 홍보에 집중하고 대웅제약의 글로벌 진출에 코트라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앞으로 코트라의 마케팅 노하우와 인프라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중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우루사를 비롯한 의약품의 점유율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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