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경찰서는 대봉감과 고구마 등 100여만원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7)와 아내 B씨(55)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33분쯤 전남 영암군 미암면 남산리와 해남군 황산면 등 의 밭에 들어가 대봉감과 고구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식당 경영이 어려워지자 농산물을 훔쳐 판매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농산물을 도난당하는 피해가 없도록 농민들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범죄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