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내홍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사령탑에 이종운 현 코치를 선임했다. 31일 롯데는 이종운 현 1군 주루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16대 감독이 된 그는 3년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신임 감독은 지난 1989년 롯데에 입단해 9년간 선수생활을 한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선수생활을 마친 이후에는 일본 지바 마린스에서 코치연수를 받았다. 이후 롯데 코치, 경남고 감독 등을 역임했다.
롯데 구단은 이 신임 감독에 대해 “선수들과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라며 “선수들의 성향과 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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