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징비록’에 출연하는 배우 김상중이 발연기를 예고했다.
김상중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TS-5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대개편 TV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석해 “징비록에서 발연기를 많이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상중은 “드라마 속에서 발로 많이 뛰어다닌다”며 “2회 분에서 발연기가 확실히 나온다. 방송 봐 달라”고 덧붙였다.또한 “많은 짐이 되고, 제대로 된 공감가는 류성룡을 만드는 것이 또 다른 숙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엊그저께 류성룡이 징비록을 썼던 생가에서 첫 촬영을 했다. 류성룡이 앉았던 자리에 앉아 가만히 눈을 감고 있었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오롯이 내가 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라고 심경을 이야기했다.
한편, 드라마 ‘징비록’에서 김상중이 맡은 류성룡은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 7년간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내면서 실질적으로 전란을 지휘한 인물이다. 이 드라마는 오는 2015년 2월 1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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