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선정 기관은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2곳,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약정사업'은 광주보건대학교, 동강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3개 대학이다.
시는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 수행 기관을 통해 금형․자동차․광․가전․문화산업 분야 등에 대해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군필자는 만 31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 70명을 모집해 직업교육 후 취업을 알선하고,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임금보조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역 구인기업이 인턴사원을 고용할 경우 인턴 기간(3개월)을 포함해 정규직으로 전환 시에는 추가 3개월에 해당하는 임금을 중소기업에 지원(최대 6개월간 월 110만원 보조),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규모 사업장(5인 이하 가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약정사업은 사업수행 전문대학이 지역 중소기업과 취업약정을 체결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시는 취업약정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력이 협약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1인당 취업장려수당으로 월 30만원씩 총 3개월 간 총 9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청년인턴 지원사업과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펼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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