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서비스업 관련주 중 NAVER를 제치고 대표주 자리를 꿰찼다. 금융업종에서는 신한지주가 삼성생명을 밀어내고 대표주에 올랐고 의약품업종은 한미약품이 유한양행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삼성SDS가 시가총액 21조7432억원으로 지난해 서비스업종 대표주 NAVER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주로 등극했다.

금융업은 신한지주가 시총 20조6040억원으로 업종대표주가 됐고 의약품은 한미약품이 2조1383억원으로 유한양행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 들어 코스피시장 18개 업종 중 15개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이 25.20%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비금속광물(25.06%), 건설업(23.95%) 등이 뒤를 따랐다. 반면 운수창고업(-4.34%), 금융업(-1.2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시가총액 1위주와 2위주의 주가는 각각 평균 12.11%, 4.51% 상승해 7.6%포인트 차이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