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 이사회 미팅에서 단상에 선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5일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오는 27일 이사회 교류 때 스피치를 한다"고 밝혔다. 연설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팀장은 "중국 현지에서 (연설내용이) 확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이사회 만찬은 언론에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2시50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미래비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의 목소리를 대변하자는 취지로 아시아권 26개국 대표가 모여 지난 2001년 창설한 비영리 비정부 민간포럼이다. 올해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 운명 공동체를 향해'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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