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임시개통되며 국도3호선 갈마터널 구간의 교통정체가 다소 뚫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광주시는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공사 1공구 미개통구간을 23일 오후 4시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시 개통되는 구간은 광주시 초월읍 쌍동교차로부터 성남시 대원분기점 14.6km로, 성남 방면은 편도 3차로 모두, 광주 방면은 1~2차로만 부분 개통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앞서 2012년 9월, 2013년 4월 임시 개통한 성남 도촌동 섬말교차로~광주시 직동교차로 4.8km(1공구), 광주 태전 교차로~광주 초월읍 쌍동교차로 5.7km(2공구) 구간과 연결된다.


시는 이번 임시 개통으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는 3번 국도 갈마터널 구간의 교통체증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남 여수동에서 이천 장호읍을 잇는 총연장 62.4㎞의 자동차전용도로인 성남~장호원간 도로 건설공사는 사업비 1조6554억원을 투입, 2002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7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