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북한강자전거길 달리는 대한사이클연맹 구자열 회장/사진=박정웅 기자
24일부터 이틀 간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의 북한강자전거길 라이딩을 동행한 대한사이클연맹 구자열 회장이 25일 북한강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다. 구 회장은 자전거 국토종주를 비롯해 오랫동안 스티븐스 전 대사와의 '자전거 인연'을 맺고 있다. 스티븐스 전 대사 또한 한국 사이클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세종문화상 수상금 일부를 대한사이클연맹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라이딩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스티븐스 전 대사의 '자전거 지인'들과 사이클계 관계자, 그리고 자전거마니아로 알려진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대사 등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