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경제발전전략 정책세미나'가 3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준경 KDI 원장 등 1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국내 경제가 저성장, 인구구조 변화, 복지수요 증가 등 전환기적 도전요인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바로 지금부터 충실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미래전략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역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역할을 비롯한 경제시스템 전반에 전면적인 변화와 혁신이 요구된다"고 언급하면서 "세미나를 통해 국내 경제의 구조변화와 혁신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와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마련한 '중장기 경제발전전략 정책세미나'는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향후 5~10년을 내다보며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