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4시 기준 기상특보 현황. /자료=기상청
'폭염주의보' '폭염특보' '날씨 예보' '9호 태풍 찬홈' '11호 태풍 낭카'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일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광주 31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서울, 강원도·경기도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곳은 서울, 강원도(양구군평지, 홍천군평지,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원주시, 영월군),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김포시, 시흥시 제외)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 일부지방에 대해서는 풍랑경보·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인한 너울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낭카는 오는 12일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