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사진=YTN뉴스 캡처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대구시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공사장에 작업중단 조치를 내렸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동구청 공무원, 시공사인 신세계건설 관계자, 토목·기술전문가 등 10명으로 합동 점검단을 구성,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에 착수한다. 합동 점검단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공사 현장에서 안전진단에 돌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점검 기간에 공사장 작업을 전면 중지토록 했다"며 "점검·보완결과를 면밀히 살펴본 뒤 공사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6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환승복합센터 지하 6층 공사장에서 레미콘 타설작업을 하던 중 상판 일부가 무너져 내려 인부 12명이 지하 7층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