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배당이 증가할 기업뿐만 아니라 기존에 배당을 많이 하고 있는 기업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수익률의 안정성을 추구한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품의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이러한 투자전략을 토대로 동 상품은 연초 이후 39%(6월26일 종가 기준)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기존 배당펀드의 경우 간접투자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배당소득 증대세제에 따른 혜택을 받기 어렵다. 그러나 투자자가 주주가 되는 랩 상품의 특성상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배당성향·배당수익률이 시장평균을 일정 수준 이상 상회하고 총 배당금액이 증가하는 기업의 주주에게 원천징수세율 인하, 분리과세를 허용해주기 때문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9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