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환절기에는 두피가 건조해지고 세균 번식이 쉬워 두피와 모발이 약해지기 쉬운 탓에 갑작스레 탈모를 겪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며,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눈에 띄게 늘어 탈모 증상이 더욱 악화돼 병원을 찾는 탈모 환자들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한다.
이에 탈모에 좋다는 음식이나 두피 관리실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단순 두피 관리와 탈모에 좋다는 음식 섭취를 늘리는 방법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탈모의 진행을 막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는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최근 갑작스레 모발이 많이 빠지는 등의 탈모 증상을 인지하였다면 절대 이를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기 보다는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특히 환경적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빠지는 모발이 증가하였다면 우선 약물치료를 통해 탈모의 진행을 늦추는 등 치료 반응을 토대로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에 따른 조기 진단 아래 적합한 치료가 뒤따른다면 탈모치료약 복용 및 모낭주사와 같은 약물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또한, 수술 후에도 탈모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2차 수술 시기가 앞당겨질 수밖에 없고, 짧은 기간에 여러 차례 모발이식을 시행하는 것은 두피 건강에도 좋지 않으며 환자에게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터.
이에 환절기 올바른 탈모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아래 적합한 치료와 두피관리를 이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더불어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영양불균형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 역시 남성탈모나 여성탈모를 유발. 악화시킬 수 있음에 주의하여 평소 자신의 생활을 돌아오고 이를 개선하는 것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제공=부산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