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2016
숫자 대신 우리 일상을 통해 내년의 핫 트렌드를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 2013년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 2014년 ‘그녀의 작은 사치’, 2015년 ‘가면을 쓴 사람들’에 이어, 2016년에는 ‘그들의 은밀한 취향’을 핵심 키워드로 다룬다. 취향을 숨기는 사람들과 드러내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따라 하는 사람들 등 불황 속에서도 늘어나는 ‘취향 소비’의 시대를 조명한다.
김용섭 지음 / 부키 펴냄 / 1만5000원

중국의 번영을 위한 전략적 선택
덩샤오핑은 1992년 “자본주의에도 계획이 있고 사회주의에도 시장이 있다”는 요지의 남순강화를 통해 개혁개방의 가속 페달을 밟았다. 이에 사회주의정치체제와 시장주의경제체제 간의 모순 요소와 갈등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와 관련해 사회주의정치체제와 시장주의경제체제가 양립하면서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리이닝 외 펴냄 / 유호림 옮김 / 타임스퀘어 펴냄 / 2만8000원

짠테크 전성시대
스마트한 시대에 걸맞게 더 똑똑해진 짠돌이카페의 42인이 누구나 맘 편히 실천할 수 있는 자산증식의 기술을 알려준다. 짠테크로 맨주먹을 탈출한 사람들의 이야기, 경제적 자유를 이룬 작은 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절약 노하우부터 돈 불리는 방법까지 적은 돈으로도 인생을 풍요롭게 즐기는 짠테크 노하우를 오롯이 담았다.

짠돌이카페 외 지음 / 길벗 펴냄 / 1만3500원


오일의 공포
한동안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선에서 내려올 줄 몰랐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약 10년간 고유가 시대가 이어졌고 200달러까지 갈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유가는 2014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40달러선까지 추락했다. 이 책은 이제 석유의 시대를 지나 가스의 시대로 도래했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을 주문한다.

손지우 외 지음 / 프리이코노미북스 펴냄 / 1만6000원

나는 나이 들었다고 참아가며 살기 싫다
웃음을 참는 사람에게 웃음을, 울음을 참는 사람에게 울음을, 수다를 참는 사람에게 수다를 권하는 등 나이 들었다고 ‘참고’ 사는 일에 익숙한 이들에게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사는 비결을 알려준다. 90세를 넘진 괴짜 노교수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생활을 통해, 나이를 잊고 생기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엿볼 수 있다.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 이영미 옮김 / 21세기북스 펴냄 / 1만3000원

상군서
전국시대 중엽, 법가사상가 상앙은 강력한 제도와 법령을 바탕으로 두 차례의 변법을 통해 변방의 진나라를 최강의 나라로 만들어냈다. ‘상군서’는 그의 사상이 담긴 고전으로 부국강병 시스템을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은 ‘상군서’를 통해 21세기 경제전쟁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모색한다.

신동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 1만6000원

비주얼 경제사
20세기 이후 정보, 기술, 관습 등 수많은 자원들이 전 지구적 차원에서 교류되고 소통되는 속도와 강도가 높아졌다. 이에 역사를 보는 관점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특정 집단이 변화한 요인을 그 내부적 특수성에서 찾았다면, 근래에는 세계 다른 집단과의 상호작용에서 찾게 된 것이다. 단일 지역과 문화에 갇혀 있던 역사적 사건을 세계사적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송병건 지음 / 아트북스 펴냄 / 1만8000원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도시는 풍요의 상징한다. 이에 많은 이들이 꿈을 좇아 이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물질적 풍요가 삶의 풍요를 담보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도시에서는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맞춰진 삶을 살아가야 하는 만큼 위화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도시를 떠나 외딴 섬에서 자신만을 위해,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소코 마사유키 지음 / 김소연 옮김 / 꿈의지도 펴냄 / 1만4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0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